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의 마피아는 하나의 기업의 형태를 가진다고 한다. 예를들어 시칠리아 사업체의 80%이상이 이들에게 바치는 세금은 영세상인은 월3만원, 작은 술집은 32만원, 큰 호텔은 160만원정도 소위 보호세를 받는다. 이렇게 해서 이탈리아 4대 마피아의 연간 총수입은 128조 원으로 그나라 GDP의 7%나 된다고 한다. 4대마피아중 유럽 코카인 거래의 80%를 장악하고 있으며, 미국정부가 마약거래 최대 조직중 하나로 지목한 엔드랑게타는 액체마피아로 불린다. 국민의 최상층부터 최하층까지 조직원이 물처럼 스며있기 때문이다. 엔드랑게타의 성장 비결은 ‘피’로 연결된 인력만을 고용하는 전략이다. 가족과 친척만을 참여시킴으로써, 배신자를 줄이고 스파이의 침입을 막는다. 최근 밀고자 A조직에서는 1000명, B조직에서는 2000명이 나온데 반하여, 엔드랑게티에서는 고작 42명 뿐이었다.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한가보다. 마피아 세계에서도 그들 나름 스스로 채용전략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블로그에 소개해 보고 싶었다. 마피아 세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안정책이지만 이탈리아 정부 차원에서는 골치아픈 문제거리중 하나일 것이다.